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군 범서읍 천상지구 일대에 대단위 민간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울주군은 가칭 천상(평천)지구 도시개발조합이 최근 도시개발구역지정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안서는 구역지정을 요청하기에 앞서 자치단체와 사전 협의를 하는 단계다.

 군 측은 내달 1일까지 관련부서 간 협의를 거쳐 9월 중으로 제안서 수용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제출된 제안서에는 범서읍 천상리 726 일대 22만6,000여㎡에 1,900세대(계획인구 4,979명)가 입주할 수 있는 단독주택 4만8,000여㎡, 공동주택 6만4,000여㎡, 준주거용지 1만34,000여㎡ 등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토지의 44%는 공원, 녹지, 도로 등 공공시설로 조성하는 것으로 돼 있다.
 천상지구 도시개발조합 측이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향후 4년 간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두은기자 jde03@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