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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청은 22일 오전 함월루에서 수강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중구學 함월루 종가학당'을 개강했다.

울산 중구는 '하반기 중구學 함월루 종가학당'을 개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함월루 종가학당은 아름다운 함월루에서 중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건축과 문화 등에 대한 지혜를 인문학으로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주민 5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종가학당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함월루에서 진행된다.

 하반기 강좌는 단풍으로 물들어갈 아름다운 함월루에서 전통 건축과 단청의 아름다움, 캘리그라피 등에 대한 문화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강좌와 진주 촉석루 일원을 방문해보는 답사 과정 등 탄탄하고 풍성한 강좌로 운영된다.

 2015년에 이어 문화도시 종갓집 중구가 3년째 실시하고 있는 함월루 종가학당은 수강료와 교재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중구 관계자는 "선조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함월루에서 진행되는 강좌인 만큼 그 의미가 깊다"며 "인근의 문화유적 답사 등을 통해 전통건축 양식의 아름다움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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