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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은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의 초당적 토론모임인 '열린토론, 미래'의 첫 번째 세미나에 참석,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집중 거론했다.
 '원전의 진실, 거꾸로 가는 한국'을 주제로 마련된 이날 정책세미나에는 정진석·이채익 의원 등 자유한국당 20여명, 주호영 원내대표 등 바른정당 의원 10여명과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참석했다.
 세미나 공동 주최자인 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신고리 5·6호기 건설사업은 정당한 절차를 거쳐 시작됐지만, 중단시키기 위해 그에 상응하는 법적 절차를 거쳤는가에 논란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핵폭탄에 가까운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이 토론회를 계기로 갈등과 분열의 집합체였던 정치권이 당과 개인 그리고 정치적 소신을 떠나 국가정책을 비판하고 대한민국이 올바로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조영재기자 us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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