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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고향 잃은 망향의 한을 달래줬던 가수 고(故) 고복수 선생을 기리는 가요제가 열린다.
 울산연예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제27회 울산고복수가요제'는 오는 2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해마다 참신한 신인가수와 창작곡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는 고복수가요제는 앞서 지난 7월 22일, 23일 양일간 J아트홀에서 예선을 치렀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400여 팀이 치열한 경쟁을 거친 결과 본선참가 10개 팀을 선정했다.
 경기 3팀을 비롯해 울산,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경남, 충남 등 각각 1팀씩 선정된 팀들은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경연에 이어 김연자, 신유, 박남정 등 축하공연과 시상식 무대도 마련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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