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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밤 클래식 음악 선율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제가 열린다.
 울산음악협회는 오는 6일~7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7 제9회 울산클래식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제는 울산지역 학생 오케스트라와 전문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해 꾸민다.
 행사 첫째 날은 옥동 리코더합주단의 '미녀와 야수'외 7개 팀이 무대에 오르며, 둘째 날에는 테너 엄재홍이 선보이는 '내 맘의 강물' 등 총 11개 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울산음악협회 주최로 열린 피아노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와 아마추어 음악인들 중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협연자들의 무대도 마련한다. 
 울산음악협회 김정호 회장은 "울산시민들을 중심으로 클래식 음악 향유 층이 점차 두터워지고 있다. 지역의 클래식 음악 저변확대를 위한 이번 음악제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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