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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기업경기가 내수부진과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8월 울산지역의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8로 지난달 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역 소재 256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다.
 BSI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52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9월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60으로 8월과 비교해 8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59로 전월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및 금속제품 제조업 등에서 매출,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경기가 악화됐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 경쟁심화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은 인력난,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주화기자 us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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