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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행복남구 문화예술제 공연사진.

가을의 문턱을 문화예술로 물들이는 축제가 펼쳐진다. 
 남구청이 후원하고 울산 남구문화원이 주최하는 '2017 행복남구 문화예술제'가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남구 문화원, 문화예술회관, 무거동 별빛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7 행복남구 문화예술제'는 개막식에 이어 전시회, 예술 공연, 미술공모, 학술포럼, 차 문화축전 등으로 채운다.


 개막식은 남구문화원 배꼽마당에서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구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진행한다.
 전시회는 9일부터 17일까지 신화예술인촌 갤러리 등에서 '제8회 지붕없는 미술관'은 신화예술인촌 오픈 스튜디오, 주민참여 체험 미술전, 예술가 콜라보전, 그래피티 벽화그리기, 공예작품전 등으로 꾸민다. 7일부터 16일까지는 서범수 목공예가의 초대전이 남구문화원 갤러리-숲에서 열린다.


 예술 공연은 8일 오후 7시 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US 국제벨리댄스 페스티벌', 9일 오후 7시 무거동 별빛공원에서 '제3회 해피 포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우리 고장의 전통놀이인 달리농악을 재현할 '남구 풍물인 한마당 대잔치'는 9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는 도시재생을 위한 지역문화예술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를 진행하며, 8일 오전 11시 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는 '행복남구 차 문화축전'을 통해 전통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도 마련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행복남구의 문화예술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가치를 더 한층 높이고 구민들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의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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