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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2017 문화이모작 기획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아파트 평상' '사운드 오브 담벼락' '두서이야기' '26에서 55까지 호계역 골덴양복점 이야기' '안녕! 비조마을~', '추억의 성냥팔이' 등 총 6개 프로그램으로 1,50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울산문화재단과 생활문화진흥원이 주관, 울산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8월에 진행됐던 문화이모작 집중과정 참여자들이 제출한 기획서를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위원회는 총평에서 "지역과 공동체의 문화자원과 사람에 집중하고, 소소한 접근을 통해 관계 및 공동체 생태계를 만들어가려는 관점과 짧은 사업기간에 맞는 기획들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아파트 평상'은 아파트에 평상을 설치해 능동적인 공간으로 바꾸는 프로그램이며, '사운드 오브 담벼락'은 벽화에 IT기술이 접목된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부여하여 일상을 예술로 만들고 세상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상언 대표이사는 "지역의 문화돋움이로서 직접 마을에서 문화 씨앗을 돋우는 이번 기획 사업이 나아가 지역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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