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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 멜론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마트 측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롯데마트는 자체 검사 결과 올해 3월부터 전국 대부분 매장에서 판매해온 수입산 냉동 멜론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7일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내부 안전센터에서 정기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대장균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 회수 조치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해당 제품을 지난 3월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입해 판매했으며 지금까지 1,000여 개가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에서는 아직 직접적인 소비자 피해 사례는 접수된 것이 없다.
 마트측은 전국 매장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 환불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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