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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전통음악의 대중화 기반 마련을 위한 울산국악방송(FM), 국악TV 설치 홍보활동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8일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울산국악방송(FM), 국악TV 설치 추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국악방송(FM), 국악TV 설치 추진위원회'는 문화예술, 시의원, 방송, 언론, 교육, 주민자치위원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 이어 롯데백화점 광장에서는 대시민 서명운동 등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시는 지난달 14일 '울산국악방송(FM), 국악TV 설치 건의서'를 (재)국악방송에 제출했으며, 울산국악방송(FM), 국악TV 설치는 미래창조과학부 울산전파관리소가 기술검토 등을 거쳐 허가한다.
 사업비는 총 8억원(전액 국비)이 투입돼 중계시설, 간이스튜디오 등이 설치되며 올 하반기 방송 개설을 예정 중이다.


 시 관계자는 "국악인구 저변확대,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과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울산국악방송 설치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국악방송국은 총 12개로 방송국 3개(서울, 대전, 광주), 보조국(부산, 대구 등) 9개가 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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