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북구의 대표문화축제 '무룡예술제'가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무룡예술제'는 시인, 뮤지컬 배우, 대중가수, 북구문예회관 상주예술단체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채운다.
 오는 20일 시인 김용택과 함께 하는 시와 음악 콘서트에서는 김용택이 성악 앙상블 클랑스, 주빈퀸텟과 함께 한국의 서정시와 노래들을 들려준다. 정지용의 향수,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등을 시인과 함께 이야기하고 감상하는 시간으로 채운다.


 22일에는 뮤지컬 재즈로의 초대로 가을밤의 운치를 더한다. 보컬리스트 박기영, 소프라노 김순영, 클래식 아티스트 루이스초이, 묵직한 베이스 음색의 함석헌 등이 출연해 재즈 10인조와 함께 공연을 펼친다.
 26일에는 뮤지컬 배우 카이와 성우 김서영의 해설로 오케스트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며, 29일에는 북구문화예술회관의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결' 공연 '누가 옹헤야'가 무대에 오른다.
 모든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시작하며, 전석 1만원이다. 문의 052-241-7350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