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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까지 하락했던 울산지역 고용률이 소폭 반등세로 돌아섰다.
 13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울산시의 8월 고용률은 59.3%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5%p 상승했다.
 여성의 고용률이(45.6%) 1.7%p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남성(72.2%)은 0.6%p 떨어지며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취업자도 57만7,000명으로 동기대비 6,000명(1.0%) 증가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분류하면 지난해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2만3,000명(15.0%),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2,000명(1.6%)이 각각 증가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도 2만4000명(6.8%) 증가한 반면 광공업은 1만9000명(-9.5%) 감소했다.
 종사자별로 분류하면 비임금근로자수는 11만8,000명, 임금근로자수는 45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는 지난해보다 9,000명(7.9%) 증가했으며 이 중 자영업자가 6,000명(6.1%)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지난해 보다 3,000명(-0.7%) 감소했으며 이 중 일용근로자가 1000명(-2.0%), 상용근로자는  2000명(-0.7%) 감소했다.
 실업자수는 2만2,000명으로 지난해 보다 1,000명(-5.9%) 감소했다.
 남자는 0.7%p 하락한 4.2%, 여자는 0.5%p 상승한 3.0%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3.7%로 지난해 8월에 비해 0.3%p 줄어들었다.
 이 밖에 15세 이상 인구(생산가능인구)는 97만3,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00명(0.1%)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59만9,000명으로 지난해 보다 4,000명(0.7%)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1.6%로 0.4%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37만4,0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000명(-0.8%) 감소했다.
 하주화기자 us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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