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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허리케인 '어마(Irma)' 상륙으로 대비 차 일시 가동 중단됐던 현대·기아자동차 미국 공장이 생산을 재개했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48시간(현지시간 11~13일) 라인을 멈췄던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이 현재 정상 가동 중이다.
 이미 기아차 조지아 공장도 24시간(현지시간 11~12일) 동안 조업을 중단했다가 가동을 재개했다.

 현대·기아차는 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 차원으로 가동을 멈췄었다.
 생산량이 줄기는 했으나 다행히 우려와 달리 두 공장은 허리케인 '어마'의 직접적 피해 영향권에 들지는 않았다.
 현대차 앨라배마와 기아차 조지아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각각 36만대, 30만대 수준이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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