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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용인들의 축제 한마당 '제26회 전국무용제'가 14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은 김기현 울산시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무용협회, 울산지역 문화예술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레리나 김주원과 울산시립무용단, 김나니, 정석순 등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 15년 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무용제가 '가온누리 울산, 춤으로 나르샤'를 슬로건으로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및 야외특설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1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울산시립무용단이 개막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노윤서기자 usnys@ulsanpress.net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제26회 전국무용제'는 '가온누리 울산, 춤으로 나르샤'를 슬로건으로 울산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펼치는 무용제의 메인 경연대회는 15일~22일 매일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무용제 기간 동안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 '아마추어 춤 릴레이전' '청소년 춤 페스티벌' '명인명무전' '나인 댄싱' 등 야외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행사가 이어진다.

 폐막식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립무용단과 관현악단의 축하공연과 시상식을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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