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크라잉넛
   
▲ 남궁연

신불산 간월재를 배경으로 펼치는 음악 무대 '울주오디세이'가 올해도 시민들을 찾아온다.
 올해는 '산바람 신바람'이라는 주제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인 오는 23일 낮 12시 신불산 간월재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드러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남궁연의 총 연출을 맡았다.

   
▲ 장서윤
   
▲ 이봉근


 케이컬쳐그룹 '아양'이 한국적 정서를 담은 춤과 노래로 시작을 알리고 남궁연(드럼), 김성수(베이스), 김진수 (기타), 민경훈(건반), 윤서경(아쟁), 이재하(거문고)로 구성된 재즈밴드 '991프로젝트'가 연주를 이어간다.
 소리꾼 이봉근과 장서윤이 소리로 신명을 돋우며, 록밴드 크라잉넛이 이번 공연에 맞춰 특별히 편곡한 곡들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간월재 억새 숲 사이에서 울려 퍼지는 뮤지션들의 연주는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음악을 더한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전국 최대 산상 음악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행사명을 널리 알리기 위해 피켓을 제작하는 등 색다른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연중 차량 진입이 금지된 신불산에서 진행됨에 따라 사전에 산행시간과 산행로를 확인 후 참여해야 한다. 문의 052-229-9500  강현주기자 uskh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