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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울산이 메달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동구청 역도 실업팀 김현숙이 45kg급 전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지난 1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울산시 선수단이 우수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 선수단은 대회 3일차(오후3시 기준)까지 금 37개, 은 23개, 동 34개 총 9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첫날 역도에서 동구청 역도 실업팀 김현숙 선수가 45kg급 전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라 울산시 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다.

 대회 3일차까지 역도에서만 금 14개, 은 5개, 동 18개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육상 실업팀 허동균 선수가 청각 5,000m와 1,5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르는 등 육상에서도 금 8개, 은 7개, 동 5개 총 20개의 메달을 챙겼다.
 댄스스포츠에서는 울주군청 장혜정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3관왕에 올랐다.
 시는 대회 4일차에서도 역도, 육상, 볼링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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