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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역도 3관왕에 오른 강원호(왼쪽)와 김형락.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차를 맞아 울산시 선수단이 역도와 육상에서 강세를 보이며 메달행진을 이어갔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강원호 선수(매곡고)가 올해 대회에서 체급을 올려 -92kg급에 출전해 전 종목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작년대회에 이어 2회 연속 3관왕에 올랐다.
 동구청 소속 김형락 선수도 -100kg급에서 전종목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으며, 같은팀 임기묘 선수도 스쿼트와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한국신기록으로 2관왕에 올랐다.

 육상에서는 육상연맹 소속 정현아 선수가 포환던지기 1위에 올라 3관왕을 달성했다.
 수영에서는 북구청 소속 김세훈 선수가 남자 개인혼영 200m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6개 세부종목 결승에 올라간 배드민턴과 시각 축구 전맹부, 육상 등에서 금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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