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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울산시당은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대학교병원 노조 파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측은 부족인력 충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동당 시당은 울산대학교병원 노조간부들과 함께 한 이날 회견에서 "병원측은 노조가 요구하는 인력충원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합리적 임금인상을 수용해 파업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의료공백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울산대학교병원의 간호인력 부족과 관련, "간호사의 과중한 업무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울산시민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병원측에 인력충원에 대한 입장 제시를 요구했다.
노동당 시당은 이어 "간호사 충원 문제는 단지 노사문제를 넘어 울산시민의 의료 공공성 문제"라며 "노동자들의 요구인 부족인력을 즉각 충원하고 성실 교섭으로 병원 파업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