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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 11일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체코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울산을 찾아온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내한공연은 노원문화재단을 시작으로 이천아트센터, 부산문화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등에서 진행하며, 피날레 무대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장식한다.

 11월 11일 마르티누 필하모닉 울산공연
 전국 순회공연 울산문예회관서 피날레
 오는 28일까지 조기예매시 할인혜택도


체코 즐린 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 오케스트라는 1945년 창립 이후 체코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스메타나 국제음악축제, 야나첵 오스트라바, 프라하 봄 축제, 프라하 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투어공연에도 참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앞서 울산 시향 마에스트로 시리즈에서 공연을 선보인 레오스 스와로브스키(Leos Swarovsky) 지휘자가 맡는다.
그는 플루트 전공을 시작으로 프라하 음악아카데미에서 지휘를 공부하고, 체코슬로바키아 필하모닉 수석지휘자, 프라하 국립 극장 발레단 오케스트라, 프라하 시립오페라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 등을 거쳐 현재 프라하 음악 예술아카데미 지휘과 교수 및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의 수석 상임지휘자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혜림 바이올리니스트가 참여해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공연의 시작 한 시간 전부터 로비에서는 간단한 전시체험과 와인시음회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입장료 V석 4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오는 28일까지 조기예매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문의 052-275-9623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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