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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수출실적이 지난해 보다 감소하고 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울산세관이 발표한 '8월 울산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5.2% 감소했고 수입은 16.0%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특히 선박이 5.2% 감소한 51억6,000만 달러까지 하락하며 전국 수출액(471억 달러)의 11.0%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수입은 원유·화학제품·정광 등의 수입액 증가로 16.0% 증가한 40억7,0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전국 수입액(405억 달러)의 10.1%를 점유했다.
 이에 따른 8월의 무역수지는 총 10억9,000만 달러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세관 관계자는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대 및 조선업계의 업황 둔화 등의 부정적인 여건에도 세계경기 및 유가의 완만한 회복으로 석유화학 등 울산 수출입 여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us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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