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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장애인 카누·트라이애슬론 강습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에서 개최됐다.

장애인 카누·트라이애슬론 강습회가 전국 최초로 울산에서 개최됐다.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 카누·트라이애슬론 강습회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개최했다.

 울산 카누훈련장에서 첫날 실시한 카누 강습회는 이론교육과 수상안전교육, 실기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 트라이애슬론 강습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오전에는 문수수영장에서 수영 실기교육이, 오후에는 문수구장 호반광장에서 트라이애슬론 종목 소개와 사이클 롤러, 마라톤 교육이 진행됐다.
 파라트라이애슬론은 기존의 트라이애슬론에 '나란히'를 뜻하는 그리스어인 파라(Para)를 추가해 신체장애선수를 위한 변형된 트라이애슬론을 뜻한다.

 장애인 카누의 경우 오는 2019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예정이며, 두 종목 모두 지난 2016 리우패럴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강습회가 장애인 카누와 트라이애슬론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인프라 구축, 더 나아가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한 기반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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