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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은상 3개, 동상 1개, 장려상 1개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1경기장),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2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386명이 총 39개 직종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울산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울산지부의 주관으로 19개 직종에 19명이 참가했다.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은상 도근규 씨를 비롯해 은상 3개, 동상 1개, 장려상 1개를 수상했다.
 내년 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울산에서 열린다.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 울산시는 대회기를 공식 인수받았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전국대회를 차근차근 준비해 역대 어느 대회 보다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장애인기능대회는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주관으로 장애인의 기능향상 촉진 및 취업기회를 넓히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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