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글 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탄생 123돌을 기념하는 '한글문화예술제'가 열린다.
 행사는 '한글, 가슴에 품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외솔기념관과 중구 원도심 일원(동헌, 문화의 거리, 젊음의 거리, 태화루)에서 펼쳐진다.


 앞서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아름다운 한글로 표현한 울산, 외솔 최현배'를 주제로 '대한민국 한글 공모전'을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진행했다.
 공모기간 접수된 작품 중 '타이포그래피' '캘리그래피' '한글 글 그림'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결정했다.


 타이포그래피 부문 외솔상은 이천희 씨의 '물음표', 으뜸상에는 김지우 씨의 '울산 십리대숲체', 김지혜 씨의 '울산 반구대 암각화'가 각각 선정됐으며, 캘리그래피 부문 외솔상에는 장정숙 씨의 '7000년을 이어...마침내 한글', 으뜸상에는 윤지희 씨의 '개운포'와, 윤지영 씨의 '쉬운 글 쉬운 말'이 선정됐다. 초등학생 한글 글 그림 부문 외솔상은 유기환 학생의 '웃는 기와를 닮은 한글', 으뜸상에는 강성찬 학생의 '한글공장'과 이하민 학생의 '한글사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7일 개막식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강현주기자 uskh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