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양산시 물금읍 인구가 2017년 9월 22일 기준 1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말 인구 9만 명을 넘어선 이후 6개월여 만에 10만 명을 돌파하며 양산시 전체 인구의 30%를 넘어서게 됐다.
 읍·면동 단위에서 10만 인구를 넘어선 것은 전국 3,500여개 중 두 번째다.

 25일 양산시에 따르면 물금읍의 급속한 인구 증가 요인은 신도시 아파트의 성공적인 분양과 함께 살기 좋은 정주여건, 각종 기반시설의 이용 편의,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물금읍 인구는 신도시 아파트의 입주가 완료되는 2018년 하반기까지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금읍은 인구 10만 명 돌파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10월 22일 황산문화체육공원에서 2017년 물금읍민 화합 한마당축제 및 황산공원 알리기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종태 물금읍장은 "인구증가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해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lsc@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