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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9회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 울산 선수단이 메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대회에서 울산선수단이 고등부에서 금 2개, 동 1개를, 남자대학부에서 은 1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남고부 -52kg급에 출전한 울산기술공고 2학년 최세민(2학년)과 -56kg급에 출전한 이행석(3학년)이 체급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을 쥐었다. 남고부 -91kg급에 나선 울산기술공고 하철민(2학년)은 준결승에서 광주중앙고 김연승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학부 -60kg급에서는 울산과학대학교 이대혁(2학년)이 서원대학교 이근협에게 3대 2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모범적인 선수육성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팀은 단체상과 함께 김대영(기술공고)감독이 지도상도 수상했다. 조홍래기자 usj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