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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 당의 명운을 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6일 울산을 방문한다.

 지난 5월 대선 이후 5개월만에 다시 찾는 안 대표의 이날 울산행은 '8·27 전당대회' 이후 한달 간 이어온 전국 순회 마지막 일정으로, 26일과 27일 이틀간 울산과 경남, 부산지역을 찾는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 지역 지지층 결속과 외연확장을 동시에 노린 것인데, 이틀 간의 부울경 일정 중 울산은 첫날 오전 3~4시간 정도만 할애해 비중을 두지 않았다.

 안 대표의 울산 공식 일정은 26일 오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대학생들과 토크콘서트가 잡혀 있을 정도다.

 안 대표는 앞서 울산시당 주요 당직자, 핵심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 일정을 소화한 뒤 경남 창원으로 넘어가 재래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STX조선해양도 방문할 예정이다.

 부울경 지역 방문 이틀째인 27일에는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부산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지며, 자갈치시장 방문과 모교인 부산고 특강도 준비돼 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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