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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범서읍 일원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 오는 2019년 말 개통돼 고속도로를 통한 울산지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울산시와 한국도로공사는 26일 오후 범서읍사무소에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설되는 범서하이패스 나들목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신설 나들목은 범서읍 천상리 범서승강장 주변이다. 시비 77억 원과 도로공사 63억 원 등 총 140억 원이 투입돼 내년 3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19년 말 준공 예정이다.
 나들목은 하이패스를 장착한 차량(적재중량 4.5t 미만)만이 이용하는 데, 나들목 개설시 울산고속도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언양 및 울산 시내 방향으로의 진출입이 가능하면서 교통혼잡 완화와 운전자들의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나들목 개설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B/C)은 1.77로 나타났다.
 도로공사 측은 나들목 개통 시 1일 평균 4,500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범서 하이패스 나들목 외에도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확대사업을 추진중이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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