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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이 25일 영남알프스 복합월컴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추진위원장인 신장열 울주군수, 박재동 운영위원장, 한성율 울주군 의장이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영예의 대상은 파볼바라바스 감독의 '등짐 아래의 자유'가 차지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5일 오후 6시 20분부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과 함께 국제경쟁 시상식을 진행했다.


 심사위원인 파벨 비소크잔스키는 "인간이 산에 바치는 완벽한 헌정사인 이 영화는 짐꾼들의 모습을 통해 관객을 누구보다도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세계로 인도하고 산에 관한 심오한 비밀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해준다"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알피니즘 작품상은 '링크사르 서벽'(감독 조나단 그리피스), 클라이밍 작품상은 '볼더링의 모든 것'(감독 앨라스터 리), 모험과 탐험 작품상과 관객상은 '다이버'(감독 후안 레이나)에 돌아갔다.


 자연과 사람 작품상에는 '다시 태어나도 우리'(감독 문창용, 전진), 심사위원 특별상은 '도도스 딜라이트'(감독 피터 모티머, 션 비야누에바-오드리스콜, 조시 로웰, 닉 로젠)가 선정됐다.
 대상을 제외한 6개의 수상작에는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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