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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현행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위 체계를 폐지하고 '매니저'로 통일한다고 26일 밝혔다. 
 수평적·자율적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켜 구성원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SKC는 설명했다.
 SKC는 내부 평가와 보상의 기준이 되는 직급 체계도 4단계로 줄인다. 이에 따라 SKC는 빠르면 입사 8년차 과장도 팀장 직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SK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편안을 구성원에게 안내하는 설명회를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본사 수원, 진천, 울산 사업장 순으로 진행하고, 내달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SKC가 직위 체계를 개편한 것은 SK그룹의 경영 화두인 딥체인지(Deep Change)에 맞게 기업문화도 바뀌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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