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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26일 오후 언양읍청사 공사현장에서 신장열 군수, 한성율 울주군의회 의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식을 개최했다.
상량식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상량문 봉안제의 및 상량보 올리기, 음복례의 순서로 진행됐다. 상량식은 건물의 골조가 완성되는 단계에서 마지막 마룻대를 올리는 건축 의례로서, 사실상 건물의 골조가 완성돼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청사 준공과 언양읍의 영원한 번영 및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가졌다.
기존 구 청사 부지에 개축하는 언양읍 신 청사는 지난 해 12월 총 사업비 94억원을 들여 착공해 현재 49%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3월 개청하는 신 청사에는 민원실, 체력단련장, 프로그램실,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정두은기자 jde03@
정두은
jde0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