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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9월부터 12월까지 현장직업체험 '우리동네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유학기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현장직업체험 '우리동네일터'는 동구 내 다양한 직업군의 체험처를 개발해 자유학기제 청소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직업, 진로와 관련된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실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프로그램으로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송중학교 1학년 학생 159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부소방서(소방관 체험), 레스토랑 라온누리(셰프 체험), 캠앤쿡 요리학원(요리사 체험), 제과점 카카오봉봉(파티쉐 체험), 자스민여행사(관광안내원 체험) 등 11곳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했다.

 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우리동네일터' 프로그램을 통해 이달말까지 동구지역 4개 학교 596명의 청소년들에게 총 43회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포츠에이전트, 큐레이터, 쉐프, 네일아티스트, 소잉작가, 원예사 등 20개의 직업체험처에서 현장감 넘치는 직업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직업체험은 자유학기제 대상 청소년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직업군의 종사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보다 현실적인 조언과 객관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를 얻고 있다는 평가이다.

 한편 현장직업체험 '우리동네일터'는 학교의 요청에 의해 상시적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052-236-3838)로 가능하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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