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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울산 남구가 후원한 '2017 남구 북 페스티벌'에 선정된 '올해의 책'독서감상문 수상자가 결정됐다.
 감상문 성인부 대상은 문정애씨, 청소년부 대상은 임다은(삼일여고 2학년), 어린이부 대상은 천채은(격동초 5학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성인부 신인숙씨, 청소년부 박나현, 어린이부 이다연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성인부 김선희씨, 최진희씨, 청소년부 이래현, 윤은지, 어린이부 박정민, 이정연 학생이 수상했다. 이 밖에 각 부문 가작상 10명 등 총 4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올해 남구의 책은 △어린이 부문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한영미·살림어린이) △청소년 부문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박현희·북하우스) △성인부문 '다시, 책은 도끼다'(박웅현·북하우스) 등 3권이 뽑혔다.
 이번 독서감상문은 지난 10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320여 편이 접수됐다.
 감상문 시상금은 대상 기준 성인 100만 원, 청소년 50만 원, 어린이 30만 원 등 가작까지 총상금 630만 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6시 강남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실에서 열린다.
 한편 메인행사인 '북페스티벌'은 지난 5월 20일 울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마련됐으며, 이날은 올해의 책 선포와 성인분야 올해의 책 선정도서 '다시, 책은 도끼다'의 작가 박웅현 씨의 강연 및 사인회를 진행했다. 문의 052-273-4300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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