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남구는 지난달 30일 남구 소재 민토도예공방에서 부부 30쌍을 대상으로 도예 체험시간을 열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달 30일 남구 소재 민토도예공방에서 부부 30쌍을 대상으로 좋은 아버지 교실 도예 체험시간을 열었다.
 이날 찻잔 만들기에 참여한 부부 30쌍은 손끝으로는 찻잔을 만들고 눈은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부인과 함께 참여한 서동욱 남구청장은 "부부가 함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도 행복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5년부터 좋은 아버지교실을 꾸준히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도미노 게임과 12월에 온 가족 소통캠프를 계획 중이다.
 남구 관계자는 "단순히 1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해 피드백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