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구에 정부가 추진하는 '치매 국가책임제' 계획의 일환인 '치매안심센터'가 들어선다.
 남구보건소는 인구 고령화 대비 치매관리 전문기관인 치매안심센터를 오는 2018년 10월까지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현 남구보건소 유휴지 300㎡에 총예산 21억7,100만원을 투입해 지상3층 연면적 9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는 상담실 교육실, 2층은 치매 프로그램실, 3층은 사무실 및 대강당 등이 들어선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치매환자와 환자가족에게 1:1 맞춤형 상담·검진·관리·서비스연결 등 적합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단기쉼터 및 치매카페를 통해 치매어르신의 초기 안정화를 도모하고 치매가 악화되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한다.
 상담과 사례 내역은 '치매노인등록관리시스템'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든 볼 수 있게 한다.  조홍래기자 usjhr@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