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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보건소 황병훈 소장, 동강병원 유봉옥 병원장, 동천동강병원 송영 병원장이 11일 중구보건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중구보건소와 동강병원, 동천동강병원은 11일 오후 2시 중구보건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병훈 보건소장과 유봉옥 동강병원장, 송영 동천동강병원장 등 기관별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심뇌혈관질환은 뇌졸중, 심장질환과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질환을 총칭하는 것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1/4을 차지하고 특히, 뇌혈관질환은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협약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질환자와 고위험군 연계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정보와 자원의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심뇌혈관질환 극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중구보건소는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제4회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동강병원, 동천동강병원과 연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현수막을 붙이고, 병원 내 전광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중앙제작 영상물 송출로 심뇌혈관질환 범시민 인식개선 홍보사업을 벌였다.
 또 동강병원과 협력해 2017년 당뇨인 힐링 캠프를 운영하며 고위험군과 질환자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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