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캣츠(Cats)' 내한공연이 울산에서 펼쳐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캣츠' 내한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세계 4대 명작 뮤지컬 내한공연
한국 정서에 맞게 구성된 뉴버전
13~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무대
뮤지컬 '캣츠'는 198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이후 1983년 작품상을 비롯해 토니상 7개 부문 수상,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21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18년 등 역사적인 장기 공연 기록을 수립했다.
전 세계 30여 개 국, 300여 개 도시에서 8,0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뮤지컬의 역사를 바꾼 작품으로 손꼽힌다.
국내에서는 2003년부터 9번의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00회 이상 공연, 167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성별, 세대를 아우르며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다.
올해 내한공연 '캣츠'는 새로운 버전으로 아시아에서는 한국 최초로 선보인다.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는 '캣츠' 중 호평을 받은 부분들을 살리는 동시에 한국인들의 감성에 맞는 무대로 구성하고,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직접 선발한 세계적 기량의 배우들이 연기의 진수를 펼친다.
특히 질리언 린의 안무에 변화를 추가해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군무와 각 고양이의 캐릭터 별로 의상의 색감이나 패턴, 헤어스타일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공연시간 13일 오후 8시, 14일~15일 오후 2시, 7시. 공연료 젤리클 석, VIP석 15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문의 052-275-9623, 1566-9621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