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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 예정인 반천·KCC울산일반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체에 대해 '2017년 운영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준공을 앞둔 산업단지에 선제적으로 관련법규를 안내하고 쉽게 놓칠 수 있는 입주계약사항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는 등 원활한 기업운영지원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상은 해당 산단에 입주해 공장등록을 마친 60여 기업체로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임대 및 공장설립신고, 입주계약 이행여부 등이다. 또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체의 운영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듣는 한편 사업주에게 공장운영과 관련한 법규를 안내할 계획이다.
각종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폭우, 폭설, 산사태 등)에 대비해 기업체 자체 안전점검,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구축 등 안전관리 상태도 확인한다.
한편 반천일반산업단지는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일원에 137만3,000㎡ 규모로 올해 말에 조성완료 예정이며, KCC울산일반산업단지는 두서면 활천리 일원 122만2,000㎡ 규모로 2018년 6월에 준공될 계획이다. 조창훈기자 usj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