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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과초 학생 자치회(회장 고건)는 12일 텃밭가꾸기 수확물 판매 수익금 전액 24만3,000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학생 자치회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및 인터넷에서 실제 거래되고 있는 고구마의 시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9월 28일에 실시한 2학기 척과 나눔 알뜰시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학생 자치회는 판매 수익금을 1학기에는 해외아동 꿈희망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데 이어 2학기에는 국내 불우아동 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 학생들은 평가회에서 내년에는 성금 기탁과 봉사활동도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자는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척과초 관계자는 "학생 자치회는 스스로 기획·운영·평가하는 텃밭가꾸기 수확물 판매 수익금 기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