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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울산시 참가선수단 결단식'이 13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가운데 울산시체육회장인 김기현 시장, 윤시철 시의장,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 시의원, 본사 조희태 대표이사, 체육회 임원 및 선수 선수단 등 참석자들이 필승 결의를 다지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

오는 20일 충북 충주에서 개막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울산시 선수단이 지난 13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국체전은 충주종합운동장 등 71개 경기장에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해외동포부 46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3만여명이 참가한다.
 울산선수단은 육상 등 39개 종목(핸드볼, 럭비, 하키, 조정, 세팍타크로, 수상스키 제외)에 선수 668명, 임원 288명 등 모두 956명이 참가한다. 울산의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39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45개로 종합순위 15위(1만8,259점)다.

 울산은 지난해 충남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38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34개로 종합순위 15위(1만8,206점)를 기록했다.
 울산은 지난 2005년 울산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지역에서 개최한 제86회 전국체전에서 개최지 이점을 살려 경기, 서울, 경북에 이어 종합순위 4위를 기록해 최고기록을 낸 바 있다.
 박준수 울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단 모두가 일치단결해 울산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120만 울산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본격적인 전국체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경기에서 울산이 배드민턴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13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종목 사전경기 여고부 결승에 출전한 범서고(박민지·3학년,백승연·2학년, 김성민·2학년, 박가은·2학년, 이효원·1학년)가 충북선발을 3대 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울산은 지난 9일과 12에 열린 개인복식과 단체전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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