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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전국장애인볼링최강전이 지난 14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다. 사진은 1위 김기식 선수.

전국장애인볼링 최강자를 가리는 '2017 전국장애인볼링최강전'이 지난 14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다. 스타볼링장(지적, 뇌병변, 청각)과 온산프라자볼링장(시각, 지체, 뇌병변) 2곳에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2018 장애인볼링 국가대표 선발전 쿼터부여'로 인해 장애인볼링 선수들이 전국에서 대거 참가했다.
 울산시선수단에서는 TPB4(지적장애)등급 김유나 선수가 대회 첫날 4게임 총점 627점으로 서울과 경기도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둘째 날에는 TPB9(지체장애) 김기식 선수가 4게임 총점 714점으로 대구와 서울 선수들을 체지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외에도 울산선수단은 은메달 6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선전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우리시 장애인 볼링 확대 및 홍보에 이바지 한 만큼 내년에는 다른 종목의 전국대회 유치로 장애인 체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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