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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여당의 지도부와 시당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찬회동을 하면서 결속과 화합을 다짐했다. 울산에서는 임동호 최고위원겸 시당위원장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시도당위원장 2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이날 회동은 오후 7시부터 8시 52분까지 약 112분간 진행됐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등 참모진 6명이 배석했고 정의용 안보실장의 안보현황 보고도 있었다.

 보고 후 참석자들은 등심구이, 흑미영양밥, 배추된장국으로 식사를 하며, 전병헌 정무수석의 사회로 각자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교환했다.

 문 대통령이 먼저 "당청간 일체감과 유대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고, 추 대표는 "초청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임동호 울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영남권 위원장들은 권리당원 증가등 지역민심을 전달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불모지인 영남에서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서울=김잠출기자 usm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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