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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김철 회장은 16일 중구청을 방문해 중구지역 위기가정을 위해 박성민 중구청장에게 기초수급자 한 세대의 임대보증금 250만원을 포함한 긴급지원금 1,179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16일 중구청에서 중구지역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지원 전달식을 개최해 중구 내 위기가정 1가구에 25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대상자는 지난 2002년 이혼 후 현재 혼자 생활 중이며 가사 일 도중 화상을 입어 치료받던 도중, 복합부위통증증후군 2형이라는 희귀난치성으로 치료 받는 박민규(가명·43세)씨이다.
 박 씨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로 가족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전·월세 지급에 어려움을 느끼던 중 LH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이 됐으나 입주보증금을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이번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박민규씨는 L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확정되었으나 당장 입주보증금이 필요한 상태라 적십자에 긴급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차은주기자usc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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