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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사진)이 공직자의 이권개입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고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17일 나동연 양산 시장은 최근 정책회의를 통해 항간에 시장 측근의 이권개입이나 공무원과 특정 업체와의 유착관계 등의 소문이 있다며 정확한 진상파악 지시와 함께 이같이 강조했다.
 나 시장은 이를 위해 시가 최근 수년간 발주한 공사 업체 등을 일제 조사해 시장 측근의 이권개입이나 특정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등과 같은 사례의 유무를 파악하라고 감사관실에 지시했다.
 나 시장은 또 이 자리에서 지난 2010년 민선 5기 양산시장으로 첫 취임할 당시 내세웠던 '3불5행(三不五行)'원칙은 지금도 철저히 지키고 있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불5행은 일체의 청탁을 배제하고, 이권에 절대 개입하지 않으며, 군림하지 않은 시장이 되고, 화합·민주·소신·비전·청렴한 시장이 되겠다고 한 나 시장의 시정운영 철학이다. 
 나 시장은 "3불5행은 시장 스스로는 물론 양산시 모든 공직자가 지켜나가야 할 원칙으로 위반 시 일벌백계 할 것이다"며 "시정 흠집내기식의 근거 없는 소문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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