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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에 나선다.
노사는 17일 울산 북구청과 어린이 교통안전 옐로카펫 지원 협약식(MOU)을 하고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노사는 북구 초등학교 인근 교차로 등 교통사고 위험이 큰 10곳에 노란색 고무재질 카펫과 태양광 램프, 옐로카펫 현판을 설치하고, 벽면을 노란색으로 도색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울산공장 봉사단이 녹색어머니회 등 학부모들과 함께 오는 11월에 설치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옐로카펫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량 운전자의 주·야간 시인성을 개선해 안전 운행을 유도하고, 차량에 대한 보행 아동의 경각심도 높여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주화기자 us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