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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해양경찰서는 17일 북구 정자해안에서 북구청과 합동으로 '2017년 민·관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서승진)는 17일 북구 정자해안에서 북구청과 합동으로 '2017년 민·관합동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2009년 10월 발생한 '북구 정자불명 오염사고'를 적용해 경주 양남면 동방 8km 해상에서 화물선내 기관실에서 배출한 기름이 24시간 이후 북구 정자해변 일원에 부착된 것을 가정하고 실시됐다.
 훈련에는 해경을 비롯해 해역관리청인 북구청과 해양환경관리공단, 인근 지자체, 방제업체, 지역주민 등을 비롯해 기름에 오염된 야생동물을 구호하는 울산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참여했다.
 비치크리너(진공흡입식 기름 회수장비), 고압세척기(암반 세척장비), 동력캐리어(폐기물 수송 소형운반장비) 등 다양한 해안방제 전용 장비를 동원해 훈련의 효율을 높였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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