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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의 명상 숲 우수사례로 선정된 녹수초.

울산 동구에 소재한 녹수초등학교가 산림청의 명상 숲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18일 전국의 학교에 조성된 명상 숲 중 녹수초(학교장 정종규)를 비롯해 6곳을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명상 숲은 청소년의 정서를 함양하고 친자연적인 교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와 그 주변에 조성한 산림을 말한다.

 산림청은 명상 숲 품질 향상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신규 조성,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눠 6개 학교를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12개 시·도에서 19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신규 조성 분야에서 4개,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2개 학교가 선정됐다.
 녹수초는 신규 조성분야에서 월계초교(광주 광산구)와 삼덕초교(대구 중구), 판교중(충남 서천군)과 함께 선정됐다. 녹수초는  총 6,000만원의 사업비(국비 3,000만원, 시비 1,500만원, 구비 1,500만원)를 들여 지난 4월초부터 한달간 700㎡ 면적에 3,300여 그루 수목을 심고 수목안내판과 연식파고라를 조성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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