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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의료진들이 지역 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울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수진 교수는 18일 개최된 '제5회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기념식 및 캠페인'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 교수는 지역내 말기암 환자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교수는 "완화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말기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7 울산 응급의료 워크숍'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최욱진 교수가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응급의료 업무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지역응급의료체계 환경개선 및 발전과 지역 응급환자들의 생존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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