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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가 바라보는 세계를 간접경험하고 그들과 소통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울산민예총은 2017년 문화예술아카데미 '예술여행공감'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총 5회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의 획일적인 강연방식을 벗어나 더욱 다양한 장르의 작가를 섭외해 마련했다.
 시낭송가 김민서 씨와 시노래 가수 황경민 씨를 초빙해 듣는 '시낭송과 시의 확장성', 식물인문학 칼럼니스트인 이동고 씨가 진행하는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식물이야기',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배일동 선생이 진행하는 판소리에 얽힌 '판소리의 호흡과 장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대의 아픔을 춤으로 표현하는 이삼헌 안무가의 이야기를 담은 최상진 감독 다큐영화 '바람의 춤꾼'의 해설 시간을 마련하고, 이원석 조각가는 '조각으로 사회와 관계하기' 등을 강연한다.


 울산민예총 전수일 이사장은 "예술여행 공감을 통해서 문화시민 양성을 위한 예술인식의 계기가 되고, 울산 문화예술애호가들의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52-296-4683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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