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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자 作 '사과잔치'.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 구상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현대예술관은 다음달 12일까지 '대한민국 구상작가 대작 특별전'을 마련한다.
 이번 초대전에는 울산을 비롯해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영남과 호남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구상작가 60명이 참가했다. 


 한국미술협회 상임고문인 황정자 작가의 '사과잔치'를 비롯해 곽성은, 김영일, 류재웅, 이장우, 주미향, 한승협 등 수준급 작가들이 구상작품들을 보인다.
 작가들의 독특한 개성과 연륜, 작품에 녹아 있는 지역적 특색은 이번 전시의 특별한 감상 포인트다.
 또한 50호 이상의 대작 속에서 풀어낸 따뜻한 감성과 다채로운 표현 기법 등을 풍경, 인물, 정물로 감상할 수 있다.


 울산구상작가회 주미향 회장은 "대한민국 구상미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증명해보일 특별한 전시"라며 "다양한 매력의 작품들을 접할 수 있어 예술적 안목을 넓히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 무료. 문의 1522-3331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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