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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 함께 지역의 특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한 '2017년 가을 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을 여행주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총 16일간 '가을 향기로 두근거리는 울산여행'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남구 디자인거리와 중구 푸드거리에서 21일과 27일 가을밤 버스킹 음악공연과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태화강대공원에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국화꽃 대잔치 가을국향이 열린다.
 지역 별로 남구는 고래문화특구 특별프로그램으로 여행주간동안 휴일 없이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을 운영한다.

 중구는 성남동 일원에서 도호부사 행차재현(10월 28일)을 하고, 여행주간 매주 토요일, 일요일 문화의 거리와 태화강대공원에서 '찾아가는 종갓집 문화음악회'를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울산동헌 금요문화마당도 열린다. 

 울주군도 영남알프스 전국산악경기대회(10월 28~29일) 등 다채로운 축제와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가을 여행주간 동안 공공부문 각종 관광시설에서는 입장료, 관람료, 이용료 할인이 진행되며, 민간 부문에서도 호텔롯데 울산, 호텔현대 울산 등 숙박업소와 당사활어직판장, 판지수산물구이단지 등 음식점도 할인에 동참한다.

 이 외에 울산관광스토리텔링 블로그에서는 가을여행주간 맞이 '낭만가득 울산여행' 행사를 진행 중이다.
 울산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 울산의 가을 여행지를 소개하는 글을 올리면 다수 게시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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